"내년 말까지 200만 가입자를 확보하겠습니다."
최근 100만 가입자를 돌파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업체 LG파워콤의 이정식(사진) 사장은 17일 저녁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상반기에 150만 가입자를 확보해 영업이익을 낸 뒤 연말까지는 200만 가입자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LG파워콤은 지난해 9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4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 업계 최단기록을 세웠으며 가입자당 월 매출도 2만8,300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LG파워콤은 200만명 목표달성을 위해 대리점 체제가 아닌 직접 판매 방식을 확대하는 한편, 계열관계인 LG데이콤과 제휴해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VoIP) 인터넷TV(IPTV) 등이 결합된 '트리플 서비스(TPS)' 상품을 내년중 선보일 계획이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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