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통영국제음악제 가을 시즌이 27~11월 3일 경남 통영에서 열린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개막을 알리고,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차이코프스키의‘교향곡 5번’으로 폐막 무대를 장식한다. 윤이상을 비롯, 탄생 250주년을 맞은 모차르트와 탄생 100주년인 쇼스타코비치의 작품들도 공연된다.
가을 시즌의 중심은 경남국제음악콩쿠르. 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의 공인을 받은 국내 유일 콩쿠르로, 올해는 첼로 부문에서17개국 66명이 실력을 겨룬다. 베를린 필의 전 첼로 수석인 볼프강 뵈쳐 베를린 음대 명예 교수가 심사 위원장을 맡았다.
김지원기자eddi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