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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10.13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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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실적 호소 2.8% 상승

해외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했다.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 지수가 다시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해외증시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안정됐다.

국민은행(1.73%)과 신한지주(0.84%), 우리금융(1.01%) 등 대형 은행주들이 강세였다. 포스코(2.82%)는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닷새 연속 상승했다.

최근 외국인 매수로 강세를 이어갔던 롯데쇼핑은 나흘 만에 1.81% 하락했다. SK증권은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설로 장 초반 급등했으나 회사의 부인 공시 이후 4.33% 급락했다.

■ 외국인 매도 불구 나흘째 올라

나흘 연속 반등세를 이어가며 북한 핵실험 충격을 상당 부분 극복했다. 장 중 579선까지 올라섰지만 외국인이 매도 강도를 높이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통신서비스(-0.51%)와 인터넷(-0.22%)을 제외한 전 업종이 강세인 가운데 종이ㆍ목재(2.78%), IT부품(2.65%), 방송서비스(2.44%), 반도체(2.43%) 등의 강세가 돋보였다.

엠파스는 구글의 인수설을 부인하는 공시가 나오면서 10.84% 급락했다. 광 인터넷 상용화 기대감으로 에스인포텍이 엿새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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