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노조설립 이래 처음으로 임금협상을 분규없이 종결했다.
강원랜드는 12일 조기송 사장과 조용일 노조위원장이 전년대비 총액기준 2.5% 인상 및 연말성과급 동결 등을 골자로 한 2006년도 임금협상에 합의했다.
강원랜드는 2000년에 노조가 생긴 이래 매년 쟁의조정신청 및 부분파업, 200여일의 장기 교섭을 벌였으나 올해 처음으로 무분규 임금협상에 합의했다.
노사는 바다이야기로 불거진 사행산업에 대한 논란 등 대외적인 경영위기를 합심해서 대처하기 위해 임금협상을 30일 만에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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