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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10.1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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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5일만에 순매도

5일만에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섰음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해 1,330선을 회복했다. 미국증시 약세와 북핵 사태에 대한 우려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섰지만, 개인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1,1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롯데쇼핑이 4%대 상승한 것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신세계 등 유통주가 강세였다. 멕시코지역 마케팅 강화에 나선 팬택과 팬택앤큐리텔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 북핵 충격 회복 상승세

북핵 사태 충격에서 다소 벗어나며 사흘째 반등세를 이어갔다. 전날 해외증시 약세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가 안정돼 소폭 상승 출발한 지수는 핵실험 이후 낙폭이 지나치게 컸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오름폭을 키웠다.

중소형주의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NHN 다음 인터파크 CJ인터넷 등 인터넷 관련주가 강세였다. 전날 증권선물거래소 주관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 유니셈 제이엠아이 우주일렉트로 케이엠더블유 4개 업체도 큰 폭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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