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겹악재 불구 소폭 하락
북핵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12일 옵션만기일의 부담까지 겹치면서 전일의 반등을 이어가지 못하고 소폭 밀렸다. 외국인투자자들이 매수 우위로 나흘째 ‘사자’ 기조를 유지했다.
국민은행(0.93%)이 이틀째 상승한 것을 비롯해 우리금융(1.25%), 하나금융지주(1.90%) 등 대형 은행주들이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롯데쇼핑(0.88%)은 외국인 매수 속에 이틀째 강세를 보였고 LG석유화학(5.26%)은 3ㆍ4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에 상승세를 탔다.
■ 인터넷주 대부분 하락
이틀째 올랐으나 짙은 관망세 속에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전일 오름세를 보였던 NHN(-1.29%)과 다음(-1.84%), 인터파크(-1.67%) 등 인터넷주들이 대부분 하락했다.
다만 CJ인터넷(3.49%)은 최근 낙폭과대로 인한 가격메리트가 부각되며 이틀 연속 올랐다. 하나투어(3.15%)는 해외 주식예탁증서(DR) 발행으로 주가 희석이 우려되지만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평가에 힘입어 사흘 만에 급반등했다. 쓰리쎄븐은 자회사가 바이오 부분에서 특허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8.91%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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