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외국어고 특별전형을 시작으로 서울지역 특수목적고(외국어고 과학고 예술고 체육고 등)와 특성화고 신입생 모집이 실시된다.
대원 한영 이화 대일 서울 명덕 등 6개 외고는 17일까지 특별전형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일반전형 접수는 20~26일이다. 특별전형은 학교장추천자와 경시대회 및 올림피아드 입상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일반전형은 중학교 성적(교과 출석 봉사활동)에 학교자체시험(영어 구술면접) 성적을 합산해 신입생을 뽑는다.
서울과학고와 한성과학고 특별전형 원서접수는 23일과 24일, 일반전형 접수는 25~27일 받는다. 이번 전형에선 경시대회 입상자 선발제도가 폐지돼 올림피아드 입상자 선발 인원이 증가했다. 또 영재교육진흥법에 따라 중학생 영재교육원 수료자는 모집인원의 10% 내에서 정원 외로 선발한다.
올해 6곳이 추가 지정된 특성화고는 13개 학교가 2,875명을 뽑는다. 특별전형 원서접수는 11월13~20일 있을 예정이며, 학교장추천자, 자격증소지자, 각종 대회 수상자 등을 대상으로 정원의 10~35%를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중학교 성적이 선발기준이 되며 원서접수일은 특별전형과 같다.
박원기 기자 on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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