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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10.1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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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경협株도 상승 반전

전일 급락세를 딛고 소폭 반등했다. 뉴욕 및 유럽 증시가 북한 핵실험에 큰 충격을 받지 않은 데다 개인 투매가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살아났다. 외국인은 3일째 매수우위를 보였다.

국민은행(1.63%) 신한지주(0.97%), 하나금융지주(0.96%), 외환은행(5.26%) 등 은행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방림이 외국계 펀드의 지분 매입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사흘 연속 상승했다. 현대상선(0.68%) 등 남북경협주들도 상승 반전했다.

■ 구글 효과 인터넷株 반등

폭락에 따른 기술적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 미국 인터넷업체인 구글의 한국 투자 계획이 발표되면서 NHN(0.22%) 엠파스(8.57%) 다음(2.56%) 등 인터넷주들이 일제히 반등, 상승 분위기를 주도했다.

북한 핵실험 여파로 보안관련주인 니트젠테크 테스텍 정소프트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방위산업주인 빅텍과 엘씨텍이 전날 오름폭의 절반 가량을 반납했다. 미국 의료정보시장 진출을 발표한 비트컴퓨터가 이틀째 상한가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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