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박세은(17ㆍ서울예고2)양이 8일 폐막한 제1회 베이징 국제발레경연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박양은 시니어(16~18세) 부문 결선에서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오로라 공주’ 솔로와 ‘라 바야데르’ 중 ‘감자티’ 솔로를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7월 세계 최고 발레 콩쿠르 중 하나인 USA 발레콩쿠르 주니어 부문에서 금상 없는 은상을 수상했던 박양은 내년에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 영재로 입학할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eddi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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