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석유 관련 주요 기관들은 내년 국제유가가 올해보다는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8일 산업자원부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미국 케임브리지에너지연구소(CERA)는 내년 두바이유 평균 가격을 배럴당 58.3달러로 예측, 올해 전망치인 63.3달러보다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석유산업연구소(PIRA)도 내년 브렌트유 평균 가격이 배럴당 61.7달러로 올해 예상치인 68.9달러에 비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에너지정보청(EIA)의 경우 내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평균 가격을 배럴당 67.4달러로 파악, 올해의 70.0달러를 밑돌 것이라는 견해를 내놓았다.
박진용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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