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통카드 사업자인 ㈜이비와 후불카드사와의 협상이 타결됐다.
이비 관계자는 “외환 신한 하나 씨티카드와의 정산수수료율 인상 협상이 타결돼 우려했던 경기버스 카스사용 중단사태는 야기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다만 국민 삼성카드와는 협상이 결렬돼 해당 카드사들로부터 이 달 들어 신규발급 받은 카드는 경기버스에서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15일까지도 협상이 안될 경우 2개 카드사의 기존 카드 소지자도 경기버스에서 이용이 제한된다”고 덧붙였다.
이비와 후불카드사들은 8월부터 정산수수료율 인상과 교통카드 예치금 지급 등을 놓고 협상을 벌여왔지만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이비는 카드사들에게 경기버스에서의 후불카드 사용제한조치를 취하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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