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우즈의 포효 "거칠 게 없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우즈의 포효 "거칠 게 없다"

입력
2006.10.02 23:58
0 0

'잘 나가는 우즈씨.'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6연승을 올린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최근 두 달새 우승 상금만 700만달러(약 66억원)를 거머쥐는 대박을 터트린 데 이어 이번에는 지구촌 최고의 스포츠 광고 모델에 뽑혔다.

블룸버그통신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연고를 둔 마케팅 그룹 '데비 브라운 엔터테인먼트' 조사 결과 우즈가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을 따돌리고 최고의 스포츠 광고 모델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이 조사는 미국인 1,500만명을 대상으로 '스포츠 스타가 소비자들의 구매 행태에 미치는 영향력'을 호소력, 유행 창조력, 신뢰성 등 8가지 분야로 나뉘어 실시됐다.

1위를 차지한 우즈는 5위 이내 선수들 중 유일한 현역. 2위는 조던이 차지했고 무하마드 알리와 조지 포먼(이상 복싱), 랜스 암스트롱(사이클)이 3위부터 5위를 지켰다. 여자 스포츠 스타 중에는 미셸 콴(피겨스케이트)이 13위로 가장 높았다.

한편 우즈는 2일 영국 런던 근교의 허퍼드셔 그로브골프장(파71)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아메리칸익스프레스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우즈는 지난 7월23일 끝난 브리티시오픈을 시작으로 2개월여 동안 출전한 6개 PGA투어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이는 지난 1999년과 2000년에 걸쳐 6연승을 거둔 자신의 최다 연승과 타이 기록이다. 우즈가 70일 동안 6연승을 거두면서 거둔 상금은 무려 66억원으로 하루 수입으로 환산하면 자그마치 9,400만원을 벌어들였다.

정동철 기자 ball@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