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높은 급여 수준 등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았던 한국은행 산업은행 등 국책 금융기관의 정기 공채 경쟁률이 최고 75대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50여명을 선발할 예정인 금융감독원에는 모두 3,734명의 취업 희망자가 몰려 약 7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금감원은 서류 전형을 통해 1,431명을 선발했으며 필기시험과 인성검사를 앞두고 있다.
40명 안팎을 선발할 예정인 한국은행에는 2,402명이 몰려 6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약 65명을 뽑는 산업은행에는 1,871명이 지원, 경쟁률 29대1을 기록했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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