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탈리티, 컨벤션, 브릭스(BRICsㆍ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관련 사업)….
차세대 주요 산업 분야를 특화한 경영전문대학원 5곳이 내년 3월 문을 열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일 동국대 숙명여대 중앙대 전남대 한국정보통신대 등의 경영전문대학원 설립 신청에 대해 예비 인가를 내렸다고 밝혔다. 예비 인가는 대학 측의 준비를 독려하기 위해 내리는 조치로 교육부는 12월까지 이들 대학의 이행 실적으로 점검해 최종 인가를 내릴 방침이다.
이에 따라 숙명여대는 호텔 리조트 외식 여행 오락 등을 망라한 호스피탈리티 사업 분야를, 동국대는 이벤트ㆍ컨벤션, 중앙대는 BRICs, 한국정보통신대는 IT_경영 융합 분야 등을 특화한 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인가 받은 경영전문대학원은 2년제로 등록금은 학기당 500만∼800만원 정도다. 정원은 동국대 170명, 숙명여대 40명, 중앙대 120명, 전남대 100명, 한국정보통신대 40명이다.
5개대에 앞서 9월에는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 인하대(물류분야) 등 7개 대학이 경영전문대학원을 열었다.
박원기 기자 on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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