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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9.2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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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發 훈풍…이틀째 상승

해외증시 강세에 힘입어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날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가 오름에 따라 소폭 상승세로 출발한 뒤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LG전자 등 대형 IT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현대중공업과 두산중공업은 수주실적 호조가 부각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GS그룹 계열사인 코스모화학이 보루네오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는 소식에 둘 다 상한가를 기록했다.

■ 외국인 5일만에 순매수

코스피지수와 나란히 이틀째 상승하며 600선에 근접했다. 5일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선 외국인이 229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사흘째 순매수에 나선 기관과 함께 장을 이끈 반면, 개인은 297억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NHN이 6일만에 상승 반전했으며, CJ홈쇼핑 네오위즈 메가스터디 등 최근 조정을 받은 종목들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코어세스는 인터넷 광가입자망 기술혁신을 재료로 열흘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14일 한 차례 소폭 조정을 받은 것을 빼면 16일간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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