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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육상대회 기자회견/ 이신바예바 "컨디션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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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육상대회 기자회견/ 이신바예바 "컨디션 굿!"

입력
2006.09.27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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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날씨, 경기장 등 모든 여건이 다 좋습니다.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확신합니다.”

여자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 보유자인 옐레나 이신바예바(24ㆍ러시아)가 27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가진 2006 대국국제육상대회 기자회견에서 “올 들어 다소 기록이 부진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팬들을 위해서라도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신바예바를 비롯해 남자 200m 세계 1위 월래스 스피어먼(22ㆍ미국), 남자 110m 허들 세계기록 보유자 류시앙(23ㆍ중국), 여자 100m 세계 2위 로린 윌리엄스(23ㆍ중국), 남자 높이뛰기 스테판 홈(30ㆍ스웨덴) 등 외국 선수들과 여자 장대높이뛰기 최윤희, 여자 100m 허들 이연경(25ㆍ울산시청), 남자 100m 전덕형(22ㆍ충남대), 남자 110m 허들 박태경(26ㆍ광주시청), 남자 창던지기 박재명(25ㆍ태백시청), 남자 세단뛰기 김덕현(21ㆍ조선대) 등 국내 주요 선수들이 참석했다.

동양인으로 보기 드물게 육상 세계기록(12초88)을 갖고 있는 ‘황색탄환’ 류시앙은 한국에 온 소감과 대회에 참가하는 각오를 묻는 질문에 “한국은 세 번째, 대구는 처음이지만 중국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 같다. 대구에 대한 느낌이 너무 좋아 우승할 것 같다. 대구의 세계대회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27년 만의 남자 100m 한국기록(10초34) 경신에 나서는 ‘단거리 유망주’ 전덕형은 “최근 일본에서 비공인 10초39를 기록했을 만큼 페이스가 좋다.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한국기록을 갈아치우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이신바예바는 기자회견 직후 대구 동성로로 이동, 팬 사인회 및 핸드 프린팅 행사에 참가했다.

대구=최경호 기자 squeez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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