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차이나유니콤은 내년 상반기부터 한ㆍ중 양국에 휴대폰 단말기를 공동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6월 SK텔레콤이 차이나유니콤의 홍콩 상장법인이 발행한 10억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매입하고, 차이나유니콤과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사업에서 협력키로 한 합의에 따른 것이다.
SK텔레콤과 차이나유니콤은 1차로 내년 상반기에 한국과 중국에 6개 기종의 공동 단말기를 공급할 예정이며, 2008년까지 공동단말기의 모델수와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문준모 기자 moonj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