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주최하고 한국일보사가 후원하는 제13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수상작이 선정됐다. 즐겁고 아름다운 여행의 추억을 담은 사진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25일까지 약 1개월간 작품을 접수한 결과, 총 7,687점(필름 1,178 디지털 6,509점)이 응모했다. 이중 예선심사를 거친 366점이 본선에 올랐고, 최종적으로 대상과 금상 수상자 각 1명, 은상 2명, 동상 6명, 입선 5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디지털 사진의 일반화 추세를 반영해 처음으로 필름 사진과 디지털 사진의 구분을 없앤 통합심사를 했다. 작품성을 우선 평가하되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에 높은 점수를 줬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전세계 노선 중 본인이 원하는 곳의 왕복 항공권(프레스티지 클래스) 3매, 금상과 은상 수상자는 2매, 동상은 일본, 중국, 동남아, 입선은 국내선 왕복 항공권 2매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수상작들은 12월 말까지 서울, 대구, 광주, 대전, 부산 등 전국 대도시를 돌며 전시될 예정이다.
심사위원장 임양환(상명대)교수
심사위원 황선구(서울예술대), 최봉림(상명대)교수, 이종철 한국일보 사진부장, 이태훈(월간조선)여행사진 전문가, 김성수 한진정보통신대표, 조원태 대한항공 부장, 유현덕 대한항공 차장
주최 : ㈜대한항공 , 후원 : 한국일보사
권오현기자 k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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