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주 KTF 사장이 지휘자로 깜짝 변신했다. 조 사장은 21일 강원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KTF 창사 10주년 전진대회에서 관현악단 지휘자로 나서 모스틀리 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라데츠키 행진곡’ 두 곡을 지휘하고, 관현악단 반주에 맞춰 색소폰도 연주했다.
조 사장은 이를 위해 3개월간 주말마다 개인교습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KTF 직원들은 그간 모은 성금으로 멀티미디어 교육기자재와 도서 1,000권을 구입해 이날 수해 지역인 용평의 횡계초등학교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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