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수 돌산갓김치 명품마케팅 인기
전남 여수시(시장 오현섭)는 '여수 알싸한 돌산갓김치'를 명품으로 육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돌산갓김치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상품 차별화와 맛의 지속ㆍ균질성을 유지해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있다.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리콜제를 실시하고 돌산 갓김치의 생산에서 유통, 마케팅까지 전담하는 기업형 공동마케팅 조직을 육성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농가소득은 물론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여수 돌산갓김치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지리적 표시 등록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진군, 남도답사·친환경농업 두 수레바퀴
전남 강진군(군수 황주홍)은 친환경농업을 통해 농업의 대변혁을 꾀하고 있다. 친환경농산과 신설하고 전문가와 친환경 영농과정을 일지에 담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친환경인증제를 실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친환경농업 예산을 전년보다 153% 증액한데 이어 친환경인증 농지면적도 현재 10%에서 30%까지 확대해 '친환경농업 1번지'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황 군수는 "남도답사 1번지와 친환경농업 1번지라는 두 수레바퀴를 조화롭게 굴러가게 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고흥군, 외나로도 센터 우주관광도시의 꿈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우주관광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낙후된 지역을 되살리기 위해 현재 외나로도에 건립 중인 우주센터 등 우주항공 관련시설과 천혜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국내외 투자유치를 통해 골프장과 온천휴양시설, 우주항공 집적화 단지, 스포츠 센터 조성 등 장기개발 전략을 세워 놓고 있다. 올해 안에 우주항공 중심도시 건설의 장기비전과 실행계획을 담은 청사진을 만들고 이를 관광자원화한다.
박 군수는 "우주항공 관련 시설들을 특화해 국제적인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군, 최고 품질 녹차생산 '웰빙토피아'
우리나라 녹차 시배지(始培地)인 경남 하동군은 녹차를 지역 브랜드화 해 '한국 최고(最古)의 녹차에서 세계 최고(最高)의 녹차'를 향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있다.
'웰빙토피아 하동'을 기치로 내걸고 화개면 일대 야생 녹차의 활발한 해외시장 개척과 매년 하동야생차축제를 개최, 하동녹차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녹차 세계화를 위해 녹차연구소를 설립, 생산성 및 품질향상과 함께 녹차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조유행 군수는 "차별화 된 최고 품질의 녹차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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