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성매매에 종사하고 있는 여성 10명 중 6명은 자활 대책 및 생계비 마련 등을 이유로 2년 내에 성매매를 그만두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5월부터 3개월간 성북구 하월곡동 성매매 집결지(속칭 미아리텍사스촌) 내 성매매 여성 366명을 상대로 생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3.1%가 이같이 답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응답자의 절반 가량(50.9%)은 성매매 집결지가 폐쇄되면 ‘다른 직업을 택하겠다’고 답했다.
김이삭 기자 hir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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