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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온 버바 왓슨 "이것이 괴물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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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온 버바 왓슨 "이것이 괴물샷"

입력
2006.09.20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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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쇼를 볼까, 얼짱골퍼를 볼까.’ 이번 주 국내외에서 골프대회가 잇달아 열린다.

국내에서는 톱 스타들이 출전하는 가운데 남녀 메이저대회가 동시에 열린다. 미국에서 한국낭자군은 단일 시즌 사상 첫 10승에 도전하고 ‘탱크’ 최경주(36ㆍ나이키골프)는 시즌 1승 기회를 맞았다.

‘세기의 샷’ 뽐낸다

내셔널타이틀인 코오롱ㆍ하나은행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가 21일부터 24일까지 충남 천안 우정힐스골프장(파71)에서 열린다. 총상금 7억원, 우승 상금 2억원이 걸린 국내 대회 사상 최다상금 규모다. 세계랭킹 6위 레티프 구센(남아공)과 PGA투어 장타부문 1위(318.7야드)에 올라 있는 ‘괴물 신인’ 버바 왓슨(미국)이 출전한다. “진짜 장타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겠다”고 출사표를 던진 왼손잡이 왓슨은 19일 연습라운드 6번홀(파4ㆍ330야드)에서 드라이버샷으로 가볍게 원온 시키는 괴력을 뽐냈다. PGA투어 멤버인 나상욱(23ㆍ코오롱)도 나선다. 이에 맞서 최광수(46ㆍ동아제약), 강경남(23ㆍ삼화저축은행), 강지만(30ㆍ동아회원권) 등 국내파들은 안방사수에 나선다.

‘그린여왕’ 가리자

20일부터 사흘간 경기 여주의 자유골프장(파72)에서는 메이저대회인 신세계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지난 주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얼짱골퍼’ 홍진주(23ㆍ이동수패션)의 2연승과 ‘슈퍼루키’ 신지애(18ㆍ하이마트)의 3승 달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003년 우승자인 김영(25ㆍ신세계), 디펜딩 챔피언 배경은(21ㆍCJ), LPGA투어 장타부문 3위에 올라 있는 이지영(21ㆍ하이마트) 등 해외파도 우승 경쟁에 나선다.

미국 무대, 한국 남매 동반 우승 사냥

최경주는 21일 밤(한국시간)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라칸테라골프장(파70)에서 열리는 PGA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는 강호들이 유럽-미국 대항전인 라이더컵에 출전하는 관계로 결장한다. 최경주(49위)가 바트 브라이언트(38위)에 이어 출전 선수 가운데 두 번째 상위 랭킹이다.

한편 한국낭자군 21명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인근 댄빌의 블랙호크골프장(파72)에서 개막하는 롱스드럭스챌린지에 출전, 시즌 10승 합작에 도전한다.

정동철 기자 ba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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