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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특별위원장도 보은인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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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특별위원장도 보은인사 논란

입력
2006.09.1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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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최근 사의를 표명한 최홍건 중소기업특별위원장(장관급) 후임에 염홍철(62) 전 대전시장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염 전 시장은 5ㆍ31 지방선거 때 열린우리당 대전시장 후보로 출마, 낙선한 바 있어 중소기업특별위원장에 임명될 경우 또 다시‘보은 인사’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최 위원장이 2년 동안 위원장으로 재직한데다 현재 한국산업기술대총장을 겸임하고 있어 최근 학교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표명했다”며 “염 전 시장이 후임으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18일 인사추천회의를 거쳐 새 중소기업특별위원장을 발표할 방침이다.

정상원 기자 orno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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