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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프랑스 활동 작가 21명 '시차(時差) 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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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프랑스 활동 작가 21명 '시차(時差) 전' 外

입력
2006.09.17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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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활동 작가 21명 '시차(時差) 전'

1990년대 프랑스에서 활동했거나 현재 활동 중인 작가들의 ‘시차(時差)전’이 20~30일 한국일보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 모임은 재불청년작가회를 모체로 출발해 2004년 서울에서 첫 단체전을 했다. 2005년 부산에 이어 세 번째인 이번 전시는 회화, 조각,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 21명이 참여한다. 회장인 이상민 남서울대 교수는 유리에 새긴 그림(사진)을 내놨다.

단체 이름이자 단체전 이름인 ‘시차’는 한국과 프랑스의 먼 거리에서 오는 시간과 공간의 물리적 감각이자 그것을 뛰어넘어 일정한 예술적 성취와 교류를 이루려는 목표를 가리킨다. (02)724-2613

■ 미술견본시장 2006 화랑미술제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2006 화랑미술제가 20~24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1979년에 시작된 국내 최초의 미술견본시장으로, 각 화랑이 발굴하거나 제휴한 대표작가의 작품을 선보이고 판다. 올해는 약 60개 화랑과 미술관련 업체가 나온다.

화랑미술제는 10여 년 전만 해도 꽤 흥청댔으나, 그 뒤 비슷비슷한 행사가 많아지면서 예전만한 활기를 잃었다. 이를 극복할 방안으로 올해는 2개의 특별전, ‘국내 작가 톱 10’과 ‘21세기 현대미술을 이끄는 작가’ 전을 마련했다. 국내 작가 톱 10은 지난해 이 행사를 본 화상과 평론가 등이 젊은 작가를 중심으로 선정했고, ‘21세기…’ 전은 독일 경제지 ‘카피탈’이 선정한 20여 명으로 구성했다. (02)733-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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