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로닉스(옛 인켈)가 1,315억원에 풍안방직ㆍ산은캐피탈 컨소시엄에 매각됐다.
이트로닉스는 14일 인천지법에서 열린 관계인 집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정리계획 변경안에 대한 채권단의 동의를 얻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트로닉스는 5년11개월만에 새 주인을 만나 경영정상화를 이루게 됐다. 이트로닉스는 1996년 인켈과 나우정밀, 해태전자 등 3개의 상장사가 합병한 회사로 해태그룹 부도로 2000년10월 법정관리에 들어갔으며 2001년 상호를 이트로닉스로 변경했다.
박일근 기자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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