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부방회장, 국내 최초로 국제로타리클럽 회장에 선출

이동건(68) 부방그룹 회장이 한국인 최초로 세계적인 민간 봉사단체인 국제로터리클럽 회장에 선출됐다.

이 회장은 12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국제로터리 총회에서 실시된 차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대의원 투표를 통해 회장에 선출됐다고 14일 부방 관계자가 전했다.

이 회장은 이의신청 기간인 11월 말까지 '도전자(Challenge Candidate)'가 나타나지 않으면 2008년 7월 1년 임기의 회장에 부임하게 된다.

국제로터리클럽은 세계 168개국 3만2,000여개의 클럽과 12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제봉사단체로, 국내에는 1,255개 클럽에서 4만8,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