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우샤오화(邱曉華) 중국 국가통계국장은 12일 국민행복지수, 인간발전지수, 사회조화지수 등 국민 생활의 질을 계량화하는 통계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이 물질적 성장뿐 아니라 국민의 실질적 혜택 즉 성장의 질에도 역점을 둘 것임을 상징하는 것이다.
치우 국장은 “경제성장과 함께 국민 개인별 성취, 사회조화 등의 가치를 포괄하는 새로운 지수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가통계국은 이달 초 이미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환경보호 정책 추진의 중요성을 부각하기 위해 녹색GDP를 처음 발표했다.
베이징=이영섭특파원 youn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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