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 무릎 부상으로 한시적으로 선발 3타석에만 나서고 있는 이승엽(30ㆍ요미우리)이 8일 도쿄돔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경기에서 안타 없이 1타점만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타점.
이승엽은 1회 1사 2ㆍ3루에서 우완 선발 투수 릭 거톰슨을 상대로 2루 땅볼을 쳐 3루 주자 와키야 료타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3회 2사 2루 뒤 몸쪽 꽉 찬 직구에 선채로 삼진아웃 된 이승엽은 6회 볼넷으로 진루한 뒤 대주자 사이토 다카유키와 교체됐다.
2타수 무안타로 타율은 3할2푼(459타수 147안타)으로 조금 낮아졌고, 타점은 94개가 됐다. 경기는 요미우리가 2-1로 이겼다.
도쿄=양정석통신원 jsyang0615@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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