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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9.0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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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매수 덕 소폭 반등

프로그램 매수로 사흘 만에 소폭 반등했다.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해외 증시가 약세를 보인 탓에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들이 선물시장에서 매수우위로 돌아서면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돼 지수를 끌어올렸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가 각각 1.50%, 0.46% 하락하고 우리금융이 보합권에 머무는 등 대형 은행주는 부진했다. 효성(9.62%)이 미국 굿이어타이어와 대규모 공급계약을 성사시킨 데 힘입어 급등했다. 삼성테크윈(2.95%)은 나흘 연속 상승해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 쇠고기 수입 관련주 강세

사흘 만에 반등해 6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전일 미국 증시가 하락했지만 사흘 연속 조정에 대한 반발 때문인지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NHN이 3.3% 오르고 네오위즈와 다음이 각각 1.2%, 1.3% 오르는 등 인터넷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정소프트가 피인수 재료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소식에 쇠고기 수입업체인 이네트가 상한가로 치닫는 등 관련주가 강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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