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MK, 현장경영 '재시동'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MK, 현장경영 '재시동'

입력
2006.09.08 00:10
0 0

정몽구 현대ㆍ기아차그룹 회장이 7일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방문, 제철소 건립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정 회장이 당진공장을 찾은 것은 올들어 세번째, 지난 7월 경영일선 복귀 이후 처음으로 본격적인 현장경영에 나섰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정 회장은 올해 말 착공하는 일관제철소(쇳물생산부터 완제품까지 단일라인으로 연결된 제철소) 부지 및 공사일정 등을 살펴보고, 다음달 상업생산에 들어가는 열연(핫코일)공장 및 항만시설을 둘러봤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건설될 일관제철소는 자동차산업의 국제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최고 품질의 자동차용 강판이 생산될 수 있도록 제철소 설계단계부터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제철은 2004년10월 한보철강(현 당진공장)을 인수한 후 지난해 A열연공장에 이어 다음달 B열연공장의 상업생산을 완전 정상화하는 한편, 연말께 연간 700만톤 생산 규모의 일관제철소 건립에 들어가 2011년 완공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또 현지 건설중인 항만 중 5만톤급 부두의 준공전 사용허가를 받아 열연강판 수출을 추진중이며, 8일 개항식을 갖고 열연강판 5,500톤을 미국으로 첫 수출할 예정이다.

박진용 기자 hub@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