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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V 인비테이셔널 1R/ 함영애·신은정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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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V 인비테이셔널 1R/ 함영애·신은정 공동선두

입력
2006.09.0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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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애(19ㆍ부산외대1)와 신은정(26ㆍ하이마트)이 한국여자프로골프 PAVV인비테이셔널 첫날 공동 선두에 나섰다.

함영애와 신은정은 6일 강원 평창의 휘닉스파크골프장(파72ㆍ6,23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2위 서예선(35)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올해 신인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루키’ 신지애(18ㆍ하이마트)와 안선주(19ㆍ하이마트)는 이선희(32ㆍ보그너), 카렌 스터플스(33ㆍ잉글랜드)와 함께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프로 1년차 신예인 함영애는 1번홀(파4) 보기에 이어 2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3번홀(파4)에서 8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반전 기회를 잡은 뒤 5~7번홀에서 연속 버디 행진으로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함영애는 이후 버디 5개를 더 추가하며 프로데뷔 첫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레이크사이드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프로 6년차 신은정도 6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라 생애 첫 승 발판을 마련했다.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이자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강수연(30ㆍ삼성전자)은 3언더파 69타로 무난한 출발을 했고, ‘작은 거인’ 장정(26ㆍ기업은행)은 이븐파로 공동 51위에 머물렀다.

한편 프로 6년차의 김현령(33)은 15번홀(파3ㆍ176야드)에서 홀인원을 해 4,520만원 상당의 BMW320i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는 행운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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