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 정통부 "인터넷TV 협의회 구성"

인터넷TV(IPTV) 시범사업이 올해 안에 이뤄질 전망이다.

정보통신부와 방송위원회는 3일‘IPTV 시범사업 공동추진협의회’(이하 추진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추진협의회는 향후 IPTV 공동시범사업 추진 업무 전반에 대한 협의 및 조정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추진협의회는 양 기관 국장급을 공동 의장으로 두고, 우선 실무부서장 및 전문가 2명을 포함한 6명으로 구성키로 했다. 시범사업자 선정 이후에는 기능별 대표사업자 또는 컨소시엄별 대표사업자 등을 포함해 총 10여명으로 확대키로 했다.

시범사업은 2개월간 추진해 올해 안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컨소시엄은 올해 안에 100~500가구 가입자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할 수 있어야 하고, 난시청 지역 또는 정보화 소외지역 중 최소 1곳을 시범서비스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구성요건을 반드시 만족시켜야 한다. 양측은 조만간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자 공고를 낼 예정이다.

문준모 기자 moonjm@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