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31일 전남 해룡산업단지에서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육성중인 마그네슘 판재 공장 착공식을 작고, 내년 하반기부터 연 3,000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마그네슘 판재는 철강재에 비해 가격이 8배나 비싸지만 무게가 철강재의 25%, 알루미늄의 70%정도에 불과한데다, 전자파 차단성능이 우수해 휴대폰, MP3, 카메라 등의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윤석만 사장은 "포스코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신 성장사업으로 마그네슘 사업을 선정했다"며 "공장을 조속히 건설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진용 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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