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염동연 "與가 고건 옹립할 일 없을것"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염동연 "與가 고건 옹립할 일 없을것"

입력
2006.09.01 00:02
0 0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열린우리당 염동연 의원은 30일(현지시간) 고건 전 총리 주도의 희망연대에 대해 “아직 큰 감동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미래세력이라고 할 수 없다”며 “그분을 개별적으로 영입하는 것은 몰라도 여권이 나서 그를 (대선후보로) 옹립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 정권의 호남출신 실세로 통하는 염 의원은 이날 한국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노무현 대통령 지지세력의 지원을 받지 않고는 여권 후보가 승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음 대선도 100만 표 이내로 결론이 날 것이기 때문에 노 대통령의 현 지지도가 너무 낮아 차별화하지 않으면 승산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라고 말했다.

염 의원은 정계개편과 관련,“국민에게 감동을 주기위해 새로 설계해 집을 짓자는 제3 지대론을 주장하고 있다”며 범 여권의 헤쳐모여식 신당창당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우리당이 민주당 보고 자기 밑으로 들어오라 하거나, 민주당이 우리당 보고 들어오라 하면 들어갈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염 의원은 자신의 ‘바다 이야기’연루설에 대해 “무슨 놀이인줄 알았다.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워싱턴=고태성 특파원 tsg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