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파업 장기화로 약세 반전
최근 좋은 흐름을 보이던 주가가 파업 장기화의 영향이 부각되며 약세로 돌아섰다. CJ투자증권은 29일 경기 침체에 따른 내수 부진과 파업 장기화에 따른 생산 차질을 반영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7조9,171억원과 1,01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보유로 변경했다.
파업 장기화로 8월 판매도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영업적자도 지속되면서 적자폭이 다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삼성증권도 같은 이유로 기아차를 매수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고 밝혔다.
●프라임엔터테인먼트-동아건설 인수 호재 급등
프라임산업 컨소시엄이 동아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으로 관계사인 프라임엔터테인먼트가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 프라임산업 관계사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29일 동아건설 본입찰에 참가한 6개 업체의 입찰서를 평가한 결과 프라임산업-트라이덴트 컨소시엄이 최고점을 얻어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프라임산업의 자회사인 한글과컴퓨터도 6.7% 급등했다. 앞서 프라임산업은 대우건설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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