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해 훼손된 녹지공간을 보완하기 위해 2010년까지 모두 8개의 공원 조성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0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조성중인 공원은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공원 ▦기흥구 보정동 소실봉공원 ▦수지구 상현동 상현1공원 ▦처인구 역북동 역북1공원 ▦역북2공원 ▦기흥구 마북동 마북공원 ▦기흥구 신갈동 만골공원 ▦처인구 마평동 마평어린이공원 등이다.
시는 모두 2,643억원이 투자되는 이들 공원 가운데 상현1공원(2만1,000㎡)과 마북공원(3만9,000㎡), 만골공원(8만9,000㎡), 마평어린이공원(3,700㎡) 등 4개 공원을 내년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어 용인중앙공원(32만5,000㎡)과 역북1공원(6만1,000㎡) 및 역북2공원(11만1,000㎡) 등 3개 공원조성사업은 2008년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밖에 2003년부터 공사중인 소실봉공원(21만6,000㎡)을 2010년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시는 이들 공원을 포함, 현재 80개인 관내 도시공원을 2020년까지 모두 253개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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