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7공군이 서해 상공에서 처음으로 공대공 미사일 사격훈련을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미 군사전문지 ‘성조’는 28일 미7공군 소속 F-16 전투기들이 16일부터 3일간 전북 군산 남서쪽 130km 떨어진 서해 상공에서 AIM-9(사이드와인더) 공대공 미사일 발사훈련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그동안 미 플로리다 인근에서 공대공 미사일 사격훈련을 해 온 미 공군 전투기들이 한반도 상공에서 미사일 실사격 훈련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훈련은 A-10 공격기가 낙하산이 달린 발광체를 투하하면 F-16 전투기가 AIM-9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해 격추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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