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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2007 大入 수시 2학기/ 전문가에게 듣는 지원전략 - 무리하게 많은 대학 지원은 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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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2007 大入 수시 2학기/ 전문가에게 듣는 지원전략 - 무리하게 많은 대학 지원은 피해야

입력
2006.08.2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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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근 종로학원 평가이사

전체 모집정원의 44.4%를 모집하는 수시2학기는 적극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록 외형적 경쟁률은 높지만 복수 지원제로 실제 응시는 분산돼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학생부 성적 외에 대학별고사(논술, 면접, 적성평가 등)로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자신이 일정상 소화할 수 없을 만큼 무리하게 많은 대학을 지원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대학 발표 요강을 잘 살펴 3~4개 정도의 대학을 정한 다음, 전형유형 전형시기 대학별고사유형 기출문제 등을 철저히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학생부 성적에 비해서 모의수능 성적이 낮게 나오는 경우는 수시2학기 지원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 모의고사 성적이 잘나와도 수시는 반드시 활용하는 것이 옳다. 수시에 불합격해도 정시 기회가 또 있기 때문에 합격만을 목적으로 평소에 염두에 두지 않았던 대학이나 학과에 하향 지원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전형일정은 대학에 따라 다양하다. 수능시험 공부와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대학의 전형 일정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일부 대학은 수능시험 이후에도 원서 접수가 가능하고 논술과 면접시험을 치를 수 있다는 점까지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개중에는 수시를 준비하면서 수능을 등한시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매년 다수의 학생들이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넘지 못해 불합격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전형유형이 다양하기 때문에 학생부 성적이 중요한 경우가 있고, 대학별고사가 더 중요한 경우가 있다. 대학별고사는 논술, 면접, 적성평가 등이 있는데, 이것은 해당 대학의 합격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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