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에 설립되는 세번째 과학고 기공식이 25일 열린다.
서울시교육청은 25일 오후 2시 구로구 궁동 산 18의 21 학교신축 현장에서 기공식을 개최한다. 2008년 3월 개교 예정인 과학고는 서울과학고 한성과학고에 이은 서울 지역 세 번째 과학계열 학교로 전 학년 24학급 480명으로 구성되며 한 반 인원은 20명 정도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선 3만887㎡(약 9,300평)의 규모에 교과동과 과학센터, 체육관, 기숙사, 원어민 숙소 등이 들어선다.
새 학교의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시교육청은 9월 초 교명제정위원회를 열어 후보 명칭을 정한 후 서울시교육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10월 중으로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원기 기자 on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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