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TV와 PDP TV가 차세대 TV 시장 주도권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PDP TV가 LCD TV에 비해 소비전력이 최대 40%나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석준형 삼성전자 LCD연구소장은 "일본 샤프의 65인치 LCD TV와 마쓰시타의 65인치 PDP TV를 동일조건에 놓고 6시간 평균 소비전력을 조사한 결과, PDP가 LCD보다 평균 34% 가량 전력 소모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석 부사장은 또 "어두운 화면에서는 PDP와 LCD의 소비전력이 유사했으나 밝은 화면에서는 PDP 소비전력이 40%나 높았다"고 덧붙였다.
박일근 기자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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