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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귀족마케팅, "중동 왕족들이 쓰는 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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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귀족마케팅, "중동 왕족들이 쓰는 폰"

입력
2006.08.2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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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최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등 중동 4개국 국왕과 왕비에게 특별 제작된 삼성 휴대폰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왕족ㆍ귀족 마케팅을 통해 프리미엄 휴대폰 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전달된 휴대폰은 명품 프리미엄 휴대폰 '세린'(Serene)과 '슬림 슬라이드폰'(모델명 SGH-D820)으로, 제품엔 각 국의 국가 상징과 증정받는 인물의 이름 등이 레이저로 새겨져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의 왕족과 귀족을 상대로 특별 제작 휴대폰을 증정하는 귀족 마케팅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이러한 귀족 마케팅에 힘입어 전세계 인기 명품 브랜드의 격전장인 두바이 공항 면세점에선 현재 삼성전자 카드폰(P300)이 최고 히트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 설명이다.

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세계 최고 부호들이 모여 있는 중동에서 삼성 휴대폰이 최고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며 "휴대폰 업계 최고 명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준모 기자 moonj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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