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기도 신도시, 쓰레기 자동수거시스템 의무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기도 신도시, 쓰레기 자동수거시스템 의무화

입력
2006.08.21 23:55
0 0

앞으로 경기도내 건설되는 신도시에는 의무적으로 쓰레기 자동처리시설이 설치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생활수준 향상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요구가 증대함에 따라 쓰레기를 자동수집해 처리하는 쓰레기 자동집하시스템을 앞으로 개발되는 신도시에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쓰레기 자동집하시스템은 아파트부터 중앙집하장까지 지하에 관로(400∼600㎜)를 매설하고 아파트마다 투입구를 설치한 뒤 진공청소기 원리를 이용, 각 가정에서 버린 쓰레기를 중앙집하시설로 자동 운반해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도는 신도시 개발단계에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협의가 들어올 경우 자동처리시설 의견을 달아 설치를 사실상 의무화할 방침이다.

현재 건설중인 판교신도시를 비롯, 김포 장기, 용인 흥덕, 고양 삼송, 남양주 별내 신도시 지역에는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도입이 결정된 상태다.

도는 2003년 경기개발연구원에 검토를 의뢰한 결과,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 이 시설을 설치, 운영할 경우 경제성과 편리성이 우수한 것으로 판명됨에 따라 중ㆍ소규모 개발지역에도 이 시설 도입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자동집하시설을 설치할 경우 단지내 청소차량의 통행을 억제하고 악취나 해충도 막을 수 있다”며 “이 시설이 설치된 아파트단지가 타 단지에 비해 2,000만∼3,000만원 더 비쌀 만큼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