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식스 센스' 'AI'를 통해 스타가 된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18)가 음주운전, 대마초 소지 등 혐의로 기소됐다고 AP가 19일 보도했다.
오스먼트는 지난달 20일 새벽 로스앤젤레스 인근 라카나다 프린트리지에서 1995년형 새턴을 몰고 가다 우체통을 들이받으며 차가 전복되는 사고를 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검찰은 사고 직후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한 결과 기준치의 2배인 0.16%로 나타났다면서 보석 조건으로 1만5,000달러의 보석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혐의가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대 징역 6개월형까지 선고될 수 있다.
오스먼트는 전복 사고에 따른 경미한 부상에서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영화 '자이언츠의 홈'(Home of the Giants) 촬영을 마치고 올 가을 대학 진학을 준비중이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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