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난 아기를 키우기 위해 직장을 쉬는 육아휴직 근로자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20일 올 상반기(1~6월) 동안 육아휴직자는 총 6,223명으로 작년 같은기간 5,218명에 비해 19.3%(1,00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육아휴직 급여액은 지난해 136억8,900만원에서 올해 155억2,800만원으로 13.4%(18억3,900만원) 늘었다. 육아휴직은 만1세 미만 아이가 있는 남녀 근로자가 양육을 위해 직장을 쉬는 것으로 최장 1년까지 쓸 수 있으며 휴가기간 동안 매월 40만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김일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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