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17ㆍ경기고)이 25m 쇼트코스에 이어 50m 정규코스 대회에서도 은메달을 따내며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
박태환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빅토리아에서 펼쳐진 2006 범태평양 수영대회 첫날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7초51에물살을 갈라 클레트 켈러(1분46초20ㆍ미국)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박태환은 이로써 장린(중국)이 2005년 7월 몬트리올 세계선수권에서 작성한 아시아 신기록(1분48초10)을 갈아치웠고 지난 6월 국가대표 공인기록평가회에서 자신이 세웠던 한국신기록(1분48초82)도 1초31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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