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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8.1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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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대량매수로 상승 지속

이틀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인 외국인이 지수를 끌어올려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 초반 프로그램 매물이 대거 쏟아져 한때 상승세가 꺾이는 듯 했으나, 외국인이 대형주, 전기전자업종을 중심으로 대량 매수에 나서 반전에 성공했다.

하반기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삼성전자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에쓰오일 자사주 매입의사를 밝힌 한진, 한진해운 등 한진그룹 관련주도 강세였다.

■ NHN 사흘째 하락

미국발 훈풍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한 채 이틀째 횡보했다. 인플레이션 우려 해소, 유가하락 지속 등의 호재로 미국 증시가 크게 올랐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폭을 확대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에 나서 전날보다 0.10포인트 오른 551.91로 마감했다.

NHN이 무상 증자분 상장 이후 사흘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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