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은 윤달(8월 24일∼9월 21일)을 맞아 개장(改葬) 유골에 대한 화장 수요가 폭증할 것에 대비, 시립 화장장인 승화원에 개장 유골 전용 화장로를 운영한다.
공단은 윤달기간 총 23기의 화장로 가운데 평일에는 2기, 토ㆍ일요일에는 4기씩을 개장 유골 전용 화장로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또 하루 9회까지 진행되던 화장을 1∼2회 더 늘리고 마지막 1∼2회는 전체 화장로를 개장 유골 화장로로 활용할 방침이다.
개장 유골의 경우 화장 시간이 일반 화장보다 짧아 40∼60분 정도 소요된다.
서울과 고양, 파주에 분묘가 있는 시민만 이용할 수 있으며 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선착순으로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면 된다. 평일에는 40건, 토ㆍ일요일에는 80건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김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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