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봉황대기 고교야구/ '복병 vs 다크호스' 맞대결 흥미진진

■ 봉황 오늘의 하이라이트

▲ 동산고-중앙고(오후 6시30분)

복병과 다크호스의 대결이다. 두 팀 모두 전통에 비해 올 들어 뚜렷한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 1회전에서 강호를 격파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회전에서 야탑고를 격파한 동산고는 우완 정통파 황건주, 언더스로 임근섭으로 이어지는 마운드가 강점이다. 타선은 유격수 이동훈을 중심으로 김승권 최지혁 김동용 등이 주축을 이룬다.

1회전에서 올 청룡기 우승팀 경남고를 잡은 중앙고는 에이스 이원재의 어깨에 기대를 걸고 있다. 사이드암 노진용과 좌완 민성기도 갈수록 위력을 더하고 있다. 타격이 얼마나 뒷받침하느냐가 관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