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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8.1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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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2,600억 순매수

콜금리 인상 결정으로 3일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장 초반 미국 증시 약세와 옵션 만기일 부담으로 소폭의 약세를 보이다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인상 소식에 프로그램 매물이 급증, 장 중 1,293선까지 급락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은 줄었다. 개인만 2,600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NH투자증권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7일째 상승한 것을 비롯해 현대증권(3.52%), LIG손해보험(6.61%) 등 증권, 보험주들이 강세였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고 특히 은행(-1.94%)업종 낙폭이 컸다.

■ 중형주 강세… 사흘째 상승

와이브로(휴대인터넷) 테마주 등 개별 종목들이 선전하면서 사흘째 상승했다. 콜금리 인상 결정으로 한때 약세로 돌아섰지만 오후 들어 개인이 매수 강도를 높이고 기관까지 순매수에 가담하면서 상승폭을 넓혔다.

외국인은 13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비롯한 대형주들이 대체로 부진한 반면 중형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와이브로 테마의 대장주 격인 포스데이타를 비롯해 기산텔레콤 영우통신 단암전자통신 등 관련주들이 이틀째 무더기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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