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여성 코미디언 1호인 마거릿 조(38)씨가 미국의 독서 캠페인 모델로 등장했다.
7일 미국도서관협회 홈페이지(www.ala.org)에 따르면 독서광으로 알려진 조씨는 최근 ALA가 주관하는 ‘유명인사 독서 캠페인’의 포스터 모델로 선정됐다. 포스터는 조씨가 책을 가슴에 안고 독자를 흡인하는 듯한 눈매로 쳐다보면서 자신도 독서를 통해 성공했다는 메시지를 당당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 포스터는 주요 공립도서관에 붙었다.
지금까지 이 포스터에 등장한 인물은 오프라 윈프리를 비롯해 첼리스트 요요마, 가수 브리트니, 농구 선수 샤킬 오닐, 영화배우 숀 코너리, 멜 깁슨, 니콜라스 케이지 등이다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아시아계 코미디언으로 알려진 조씨는 1994년 전통적인 한국 이민 가정의 애환을 그린 ABC 방송의 코믹 시트콤 ‘올 아메리칸 걸’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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